무려 10년 만에 다시 찾은 부산, 이번 여행은 짧지만 굵게! 부산의 명소들을 하루 안에 알차게 돌아보는 코스로 계획했습니다.
그 여정은 태종대 – 청사포 – 광안리로 이어졌는데요, 부산의 자연과 도시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루트였습니다. 지금부터 부산 1일 여행코스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코스 – 태종대: 부산 바다의 절경 명소
태종대는 부산 영도에 위치한 대표적인 해안 절경지로, 깎아지른 절벽과 탁 트인 바다 풍경이 인상적인 장소입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태종대 전망대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로 붐볐습니다. 그만큼 여전히 인기 있는 명소임을 실감했죠.

전망대 근처를 돌아다니던 길고양이 한 마리가 눈에 띄어 한 컷!
이곳에는 고양이들이 꽤 많아,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자연스러운 피사체가 되어줄 겁니다.

태종대의 명물 중 하나인 태종대 등대도 오랜만에 다시 봤습니다.
운 좋게 날씨가 매우 맑고 햇살이 좋아 등대와 바다의 조화로운 풍경이 더욱 돋보였습니다.
태종대는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고, ‘다누비 열차’를 이용하면 편하게 이동도 가능하니 여행 초보자도 부담 없이 방문 가능합니다.
두 번째 코스 – 청사포: 해변열차와 감성사진 명소
태종대에서의 여정을 마치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청사포입니다.
최근에는 ‘슬램덩크 감성사진’ 명소로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실제로 가보니 감성적인 분위기와 함께 해변열차를 배경으로 한 사진 스팟이 정말 멋졌습니다.

청사포 해변열차는 송정에서 미포까지 운행되며, 청사포 구간에서는 바다 바로 옆을 따라 달리는 열차의 모습이 장관입니다.
사진 찍기 좋은 시간대는 노을이 질 무렵이지만, 밝은 낮에도 분위기 있는 컷을 남길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 감성사진 찍기 좋은 스팟을 찾는다면, 청사포는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세 번째 코스 – 광안리: 부산 밤의 낭만과 해변
청사포에서 잠시 사진을 찍은 뒤, 드디어 숙소가 있는 광안리로 이동했습니다.

이동 중에 해운대 마린시티를 차창 너머로 볼 수 있었는데, 높게 솟은 빌딩들과 바다 풍경이 조화를 이루며 부산의 도시적인 매력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광안리에 도착하자마자 멀리 보이는 광안대교가 눈에 들어왔고, 오랜만에 여행자 다운 설렘이 가득해졌습니다.

광안리 해변은 여전히 활기찼고, 숙소에 도착해서도 창밖으로 보이는 광안대교와 해변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밤이 되자 본격적으로 광안리 야경을 즐기기 위해 해변으로 나섰습니다.
반짝이는 광안대교의 조명과 파도 소리, 그리고 해변을 거니는 사람들의 여유로운 모습이 어우러져 정말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 하루 만에 즐긴 부산의 바다와 도시 감성
이번 여행은 오랜만의 부산 방문이었지만, 하루라는 짧은 시간 안에 자연, 감성, 야경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완벽한 코스였습니다.
✅ 추천 부산 1일 코스 요약
- 태종대 – 전망대 산책, 등대 감상, 바다 풍경
- 청사포 – 해변열차와 감성사진 명소
- 광안리 – 바다와 광안대교 뷰, 야경 산책
이 코스는 혼자 여행하거나 친구, 연인, 가족 누구와 함께해도 만족스러운 하루 일정을 보장합니다.
부산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누구 에게나 추천 드리는 코스입니다!
📌 블로그 정보 요약
- 🚗 이동 수단: 대중교통 or 차량 이동 (자차 이용시 태종대→청사포→광안리 순)
- 📷 포토 스팟: 태종대 전망대, 청사포 해변열차,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
- 🕒 소요 시간: 약 6~8시간 여유롭게 소요